세번째 시험이였습니다.

처음엔 뜻모르고 봤고 ( 24명중 10명정도가 시간안에 미리 마치고 가더군요),

 두번째는  시간이 너무 걸려서 그랬고( 20명중 시간안에 끝낸사람이 한명. ).

 이번엔 공단에서 자격증 나눠줄려고 그랬는지 ( 3시간 정도 지나니 검사까지 다하고도 시간이 남더군요. )

. 너무나 평이하게 나왔더군요.

한번은 쉽게,한번은 어렵게 그렇게 나오나요??

 

합격 여부는 10.1이 지나야 알겠지만..

사실 저. 학원도 않가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전기세상의 기능사 실기 보면서. 

동영상 볼때는 그냥 저렇게 하는구나 했고. 연습장에  그려가면서 결선 연습을 많이 해봤습니다.

(몇개 보다보니, 그게 그것같고  뻔한것 같아 건너뛴것도 많았는데.  제어판은 되는데,  배선이.... 시간 걸려서..)

실제 시험보면서 실기 연습 한거죠..

제어판 만들기는 동영상 보고, 연습장에 연습하는 걸로 되던데.

배선 할때는, 실제 해봐야 요령이 생겨서 시간을 줄일 수가 있더군요. ( 시험 두번보고, 요령을 알았습니다.)

동강보고 종이로 연습해도 하기야 하지만,, 시간이 너무 걸려서..

 

몇가지 요령을 적어봅니다.

1. TB2,TB3 2차에서 작업대로 접지 설치해야 합니다.

 

2. 견출지 준비해서, 튜브씌워 번호 매기듯이  현장선에 이름을 붙여주면 쉬울듯

  ( GL1,RL1,COM     GL2,RL2,COM   PB1,PB2,COM ....)

 

3.배선하실때,  복잡하고,제일 긴 선부터 하세요.. 특히나 J/B 통과하는 것 부터..

   짧은 쪽 먼저, 쉬운쪽 먼저 하다가. 나중에 긴쪽하는데. 배선하는중엔 선이 짧으니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2회에 떨어졌어요. 선이 짧은데.. 그걸 어떻게 해볼려고 넣었다 뺏다 하다가..)

  3가닥 깔아야 하는데 , 주어지는 선은 두가닥일때 어떻게 하실거에요?

  앞뒤로 잡으면 4가닥이 되니 , 한가닥 빼고 세가닥만 넣으면 됩니다.

  이것도 선이 길때 얘기지.. 이것 저것 다하고  남은 선으로는 이 길이가 않나올 수가 있죠

  2가닥은 길이가 되는데, 한가닥이 짧을때 어쩔거냐고요..

 

4.동강은 너무 잘 만들었는데.. 한가지 문제점은 ..

  시험볼때 동강처럼 너무 잘 만들려고 애쓰면 시간안에 못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모나지만 않는 선에서 빨리 해야, 검사도 하도 돌아보면서 수정도 할 수 있습니다.

 

5.시험장에서 주는 나사. 나사머리가 약해서 잘 않박힙니다.  여유있으면  좋은 나사 미리 준비해도 좋을것같네요.

   배관 고정시키는 클램프 박을때.  나사는 박히다 말지. 박다가 떨어지는 것도 많지.. 맘은 바쁘지..

   제 생각에 이건 제일 나중에 해도 될 것같네요..  파이프 잡아주게 한쪽만 먼저.

  일단 회로 검사에서 통과해야 , 이것도 의미가 있으니.  검사다 하고  

  시간이 있으면 이런일 (  모양잡고 각잡고, 타이치고,못박고...)은 제일 나중에..

 

6,아무리 각잡고,이쁘게 깔끔하게 매끈하게 만들어도 미완성이면, 회로 불량이면.  끝입니다.

  시간안에 검사 다하고.. 그다음에  나머지를 둘러보세요.

 

 

전기브이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것을 배우고.. 기능사 실기도 무사히 봤습니다.

기능사 실기 책덕분에 제가 실기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책이. 그 동강이, 그리고  이렇게 자리 만들어 준것에 감사하여.

저의 짧은 경험을 올려봅니다.

모두가 조금씩 나눠가져야, 모두가 풍족한 세상이 될것 같기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