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입니다. 겨울에 벽체 슬러브 다 하고 배선을 하려하면 얼음이 막혀 골치 아프네요. 해빙기 동원하자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콩크리트가 굳으면서 생기는 물이 cd파이프를 맞물린 커플링 틈으로 새어 들어간다고 책(생생 전기현장 실무)에서 봤습니다. 배관 할때 박스와 cd파이프 접합부나 커플링과 cd파이프 접합부에 테이프를 발라 놓으면 물이 새어들어가 얼음이 어는걸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전기 세상 선배님들은 어떻게 해결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도 몇년전에 슬라브나 벽체 탈때 그 한겨울 영하속에서 눈을 맞아가며 일했던 일들이 기억나네요.
지금 한참 올라가는 중인가요?
제가 할때는 딱히 무슨 계책이 있는건 아니었던거 같아요.
그져 콘크리트 부울때 인부들이 밟으면 깨지지 말라고 카플링을 결속선으로 꼭꼭 묶고, cd파이프들이
철근에 촘촘이 묶어주고, 어차필 물이 들어가 얼면 녹는날이 있으니.....
건물이 다 세워지고, 입선 할때쯤이면 특히 2월 말이나 3월초면 손이 얼어버릴 정도였습니다.
cd파이프 안에 고여있던 콘크리트 물들로 인해 장갑이 모두 젖어버리고....하하하...
cd파이프 꺽히는 코너에 주로 물이 얼었던거 같아요. 그땐 급하게 입선할경우
뜨거운 물을 부어서 녹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커플링과 파이프에 테이프를 발라놓은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예전에 고생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